강서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 완주시 기념품도
지난 번에 강서둘레길을 걷다가 본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투어
그래서 오늘은 이 스탬프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강서두루두루스탬프투어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슬로건은
보GO 찍GO 먹GO 받GO
참여 대상은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스탬프북에 있는 8개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다 찍으면 강서구 특화 문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북은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궁산땅굴 역사전시관, 구청 문화체육과 이렇게 4곳에서 받을 수 있다
구청을 가기 보다는 해당 장소에서 구경을 하고 받는 것이 좋다
8개의 장소는
1 허준박물관 (허준로 87)
2 양천향교 (양천로47나길 53)
3 소악루 (가양동 산8-1)
4 궁산 땅굴 역사전시관 (양천로49길 102)
5 겸재 정선 미술관 (양천로47길 36)
6 서울 식물원 (마곡동로161)
7 호국충혼비 (내촌마을길 19-8 개화산1둘레길)
8 개화산 봉수대 (방화동 산153-1 개화산1둘레길)
완성된 스탬프북에 만족도 조사를 작성하면 완주 스탬프와 함께 기념품을 지급
기념품 수령처는 궁산 땅굴 역사전시관, 구청 문화체육과 이렇게 2곳이다
기념품은 소진시까지 선착순 1인 1개라 한다
이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어서 아직 기념품이 남아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나도 아직 완주전이라 확인을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보면 해당장소 주변에 있는 식당 10% 할인쿠폰이 있었다
그러면 스탬프 투어 시작
궁산땅굴
나는 궁산땅굴을 먼저 들렸다
루트상으로는 겸재정선미술관을 먼저 들리는 것이 좋은 데 스탬프북을 궁산땅굴에서만 받을 수 있는 줄 알고 궁산 땅굴을 먼저 갔다
궁산 땅굴의 운영시간은 16시까지이다
땅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010년쯤에 낙석이 떨어져서 그 이후부터는 안전을 위해 땅굴 진입을 막았다고 한다
그래서 안에서 소비되는 시간은 2~3분정도면 충분하지만 안내원의 설명까지 들어볼려면 10분은 투자해야 한다
태평양전쟁때에 일본군의 군사시설로 만들고 있었는 데 일본군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땅굴 건설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땅굴이 완성되었다면 땅굴은 훨씬 더 크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한다
겸재정선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은 궁산땅굴 바로 앞에 있는 계단을 내려오면 된다
계단옆 문으로 들어가도 되는 것 같지만 미술관 3층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왕 들어가는 거 미술관 외관도 보고 들어가자
겸재정선미술관의 입장료는 1천원
하지만 지금 2층은 공사중이라 이용은 1층과 3층만 가능하다
그래서 공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었지만 여기는 그런거와 상관이 없는 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다
미술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을 해도 된다고 하여 사진 찍었다
1층은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오산 홍성모 작가의 영월에 들고 영월을 품다
작가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나보다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 보이는 그림은 홀로그램이었는데 홀로그램이 사람 손으로도 제작이 가능한거였나?
여기가 1전시실인지 저기가 1전시실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제 다른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에 들어온다
나한테는 이 쪽 그림들이 더 마음에 든다
자연 풍경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크다
제목을 봤지만 기억이 안난다
이 풍경을 보러 영월에 가봐야겠다
전체적으로 영월에 놀러가고 싶게 만드는 풍경들이다
1층 기획전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3층으로
3층에는 카페가 있고 딱히 볼만한 건 없었다
이것으로 겸재정선미술관 마무리
허준박물관
먼저 양천향교를 갔었지만 양천향교는 16시까지라 못 들어갔다
겸재정선박물관에서 양천향교까지는 250m정도
양천향교에서 허준박물관은 약 1km 정도 떨어져있어서 모든 곳이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곳은 차 타고 도는 것보다 자전거 타고 도는 게 빠를 것 같아 보인다
허준 박물관 도착
허준박물관은 17시까지라 구경할 수 있었다
입장료는 1천원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은
매월 2. 4주 토요일
설날ㆍ추석 연휴(명절 당일은 휴관)
어린이날,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허준 박물관에서 사진은 딱히 포인트가 될만한 사진이 없어서 패스
박물관 뒤쪽으로 허가바위를 보러 왔더니 17시가 되었는지 문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길 위에서 저 동굴만 보고 끝
저기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원래 못들어가는 곳인가?
소악루
다음 코스는 다시 궁산쪽으로 돌아가 소악루
소악루는 양천향교에서 5분정도 산 타면 된다
소악루 도착
궁산터널에서 소악루에 대한 설명을 들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누구의 집에 있었던 소악루, 정선이 소악루를 그렸고, 그 그림을 보고 여기에 똑같이 복원 했다고
대략 이런 뉘앙스의 스토리였던 거 같다
소악루에서 한강을 봐주고 뒤를 돌아보니 일몰이....
오늘 일몰 너무 이뻤는데 여기 궁산에서는 일몰이 제대로 보이는 각이 나오지 않았다
아직 드문 찬스를 놓쳤다
이왕 온김에 궁산 둘레길도 한번 걸어주고
궁산 둘레길은 말이 둘레길이지 굉장히 짧은 코스다 2키로정도 된거 같기도 하고 안된거 같기도 하다
소악루에서 서울 식물원 스탬프 위치까지는 한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서울식물원이 휴관이었다
서울식물원 스탬프 위치는 마곡문화관에 있는데 마곡문화관도 휴관일에 닫아놔서 다음에 재방문해야 한다
이제 개화산으로 이동해서 스탬프 2개 찍어주고 오늘 스탬프투어는 여기서 마무리
개화산 스탬프위치는 지난 강서둘레길1코스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에 시간 날 때 식물원 갔다가 양천향교 가서 스탬프 찍고 궁산땅굴에서 기념품 받아오면 이 스탬프 투어는 끝이난다
스탬프투어가 끝났다
이어서
서울식물원의 스탬프 위치는 마곡문화관에 있다
예전에 여기가 마곡문화관이라는 이름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딱히 재방문 할 이유가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옛날에 가보고 안 갔었는데 요즘은 들어가지 못하게 문을 잠가놨다
전에 내부도 사진 찍어놨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사진 찾을려면 시간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에 문 닫아서 못 들어갔었던 양천향교
양천향교는 궁산땅굴에서 설명을 들었던 말로는 예전 과거시험 중 하나인 소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소과에 합격해야 대과를 볼 자격이 생긴다?
지금으로 치면 학사 석사 박사 같은 것인가보다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정확히 모르겠다
그런데 향교는 어디를 가나 딱히 구경할만 한 것이 없다
입장이 안 되는 문 닫혀 있는 향교가 더 많고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옛 건물 외관만 볼 수 있다보니 향교 구경의 메리트를 못 느끼겠다
완주 후 기념품을 받았다
포장 상자도 핑크에 하트하트로 귀엽고
상자 생김새가 수건상자같이 생겨서 수건으로 예상했는데 에코백이었다
에코백의 무게감이 조금 있어 튼튼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