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숲길)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강서둘레길 1코스
루트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코스순서는 바뀔 수 있다
강서둘레길 1코스도 간단하다
그냥 개화산 정상길 말고 둘레로만 한바퀴 돌면 된다
봉화정에서 3코스가 끝났고 일몰 시간을 계산해보니 아라뱃길 전망대 쪽으로 가기 보다는 약사사쪽으로 도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약사사
약사사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안에도 주차된 차들이 많이 있었다
설날에도 절 오는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개화산
개화산의 원래 이름은 주룡산이라고 한다
開花山
꽃 피는 산이다
미타사가 고려 후기때부터 있었나보다
역사가 깊은 절이다
정자가 하나 있었고
그런데 여기도 보이는 전망은 별로 였다
그래서 그런지 앉아서 쉬는 사람은 있었지만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까 강서둘레길 2코스 돌때 나온 곳이다
여기서 왼쪽길이 치현산으로 들어가는 길
이번에는 오른쪽 길로 간다
요즘 몸이 작아졌나보다
어찌하오리도 가슴에서 걸렸었는데
이제 어찌하오리는 통관된다
방화근린공원 운동하는 곳 옆 쪽 샛길이다
여기서 저기 표시된 강서둘레길로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심정쉼터 도착
굳이 여기에 이름 붙여가며 쉼터를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이상한 곳에 이런 쉼터가 있다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
유형문화재 77호라고 한다
문정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꽤 높은 직책이었나보다
버섯도 보이길래 한장
먹어도 되는 버섯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태는 좋아보인다
풍산심씨사당
좋은 게 많이 있나?
cctv가 여기저기 많이도 있었다
하늘길 전망대
오늘은 날이 별로라 일몰은 보이지 않았다
공기도 안좋아 비행기도 제대로 안보인다
비행기의 이착륙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늘길이라고 부르는건가?
여기서부터는 데크길이라 편하다
아까본 고려 후기때부터 있었다는 미타사
미타사의 외관은 그냥 오래된 건물로는 보이지만 그리 역사가 있어 보이는 건물은 아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장식품들이 많은 절이다
호국충혼비
1사단으로 쓰여있었던 것 같다
625때 죽은 병사들을 위한 충혼비
그런데 여기부터는 강서둘레길 표시가 아닌 중요 포인트의 이정표만 보였다
신선바위
신선바위는 어디서 봐야 이쁜 각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
아래서 봐도 애매하고 위에서 봐도 애매하다
보이는 전망만 좋다
숲속쉼터
아라뱃길 전망대
어디까지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김포현대아울렛은 보인다
데크길이 끝나고 봉화정 가는 길이 이뻐보였다
옆에는 겨울이 아니면 물이 흐를 것 같았다
봉화정도착으로 강서둘레길 1코스도 끝
어둑어둑해졌다
방화대교에 불이 들어왔길래 개화산전망대에서 한번 봐주고 방화역으로 원점회귀
약사사에도 불이 들어와있다
방화역 도착
총 14.89km
22466보
걸린 시간에 비해 얼마 안 걸었다
아직 무릎이 아파서 내리막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런가??
일주일이나 내리막 안 걸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보다
확실히 한해한해 지나갈수록 몸이 안 낫는다
아무튼 이제 몸 풀었으니 운동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