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화 보러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꽃구경 하며 한바퀴
갔다온지 며칠됐는데 이제서야 사진 정리하며 올린다
한 3일 됐나
아무튼 금영화를 보러 인천대공원을 다녀왔다
정확한 장소는 인천대공원 안에 있는 어울정원
금영화는 노랑 양귀비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캘리포니아산으로 알고는 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캘리포니아 출신 친구한테 들은 말이라 믿든지 말든지이다
인천이나 파주쪽을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서울보다 온도가 낮다
꽃의 개화가 서울보다 늦다
양귀비와 수레국화 피는 시기가 거의 동일한가보다
어딜가나 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같이 심어 놓는 듯 하다
한 색만 보이면 지루하게 느껴져서 인가
적절하게 믹스되게 잘 심어 놓았다
원두막이 군데군데 많이 있어 쉬기 딱 좋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 빈곳 찾기 힘들다
가운데 있는 시계
여기 느낌있다
군데군데 인물사진 잘나온만한 곳이 꽤 있었다
일단 내 사진은 이쁘게 나왔으니 만족
인천대공원은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꽤 크다
이 인천대공원안에서 작은 코너를 맡고 있는 어울정원
이 작은거 하나 사진찍으면서 꽃구경하면서 한바퀴 도는 데도 한시간 정도 걸린 듯 싶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이제 금영화에서는 찍을 만큼 찍었으니 인천대공원을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며 꽃 구경을 해보자
오랜만에 보는 나비
요즘 나비가 잘 안보인다
아직 나비가 활동할 시즌이 아닌건가?
요녀석 포스 있다
생긴거 봐라
누가 먹으라고 준건지 흘린 건지
러프하게 먹는다
요건 다른 녀석
녹색도 한번 봐주고
장미가 전멸일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 있는 것이 꽤 있었다
그나마 상태 괜찮은 걸로 몇장 찍어주고
그래도 이제 7월을 바라보는데 이정도의 장미 상태면 아주 훌륭하다
생생하다
버찌도 열리기 시작하고
느낌있게 나온 벌
이게 물레나물이었나?
핑크핑크한 등나무
꽃송이가 큼즈막해 줌 땡껴서 찍으니 매크로처럼 잘 나왔다
집에서 인천대공원이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 갔다 왔다 하는 건 피곤하지만 인천대공원은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다
기대한 만큼의 결과물을 항상 내주니 마음에 드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