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고흥 여행 가볼만한 곳(영남용바위, 거금도 일주, 고흥우주발사전망대,해무리,햇무리,녹동항 일몰)

반가방가 2022. 5. 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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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로 다녀온 고흥

이번여행의 메인은 꽃사진을 하나로 몰아 올리고 남은 나머지들 

날짜가 뒤죽박죽이긴 하다 

 

 

먼저 영남용바위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을 걸을까 하다가 친구녀석의 체력을 생각하니 걷는건 무리라 판단하여 그냥 전망대만 들리기로 했다 

 

용바위 주차장에 도착하면 용두암이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봐야 용두로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바로 계단이 하나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이다 

용바위로 가는 길은 계단이 아닌 바닷길을 따라가면 된다 

 

용바위 도착 

주차장에서 한 2~3분정도 걸린듯 싶다 

 

고흥관광안내 팜플렛을 보면 이 근처에 용 조형물이 있었던거 같은데 못찾겠다 

없어진건가? 아니면 못찾은건가? 모르겠다 

 

물이 깊지는 않지만 파도가 세다 

용바위 앞 뷰 짤막하게 동영상

 

 

수산물?해산물? 채취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해산물을 먹지 않아 이게 뭔지는 모르겠다 

대강 용바위를 보고 우주발사전망대를 가면서 보이는 전망대를 들렸다 

 

먼저 미르전망대 끝에는 강화유리로 되어있지만 강화유리 밑이 바다가 아닌 나무만 보여 뷰는 별로다 

 

미르전망대에서 본 용바위 

 

오늘 바다색깔 마음에 든다 

마치 외국에 나온듯한 느낌이다 

미르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용굴이 나온다 

계단은 한 백개정도 된듯 싶다 

 

하지만 용굴이 정면에서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용굴이 있구나 정도만 알수 있었다 

 

이런 표지판에 있는 사진을 기대하고 간건데 아마도 배타고 찍은 사진 같다 

 

 

 

 

 

우주발사전망대에 도착했다 

용바위주차장에서 우주발사전망대 즉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은 약 4키로 정도로 40~50분코스다 

차로 오면 금방이다 

우주발사전망대는 월요일은 휴무였다 

이날이 아마 월요일이었다 

여기를 2번째 방문한건데 처음왔을때는 일출시간에 와서 못들어가고 

두번째는 휴무인날 방문해서 못들어갔다 

짚라인도 있었는데 운영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월요일에는 안했다 

 

러브 포토존이 두개가 있었고 역시 옆에도 작약이 피어있었다 

고흥에서는 어딜가나 많은 작약 

 

우주발사전망대 건물 우측에는 따로 전망대가 하나 있었고, 

전망대 사진이 없다. 인물사진만 찍었나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이쁘다 

오늘 이상하게 이게 이쁘게 보였다 

다랭이 논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본 거 같다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나온다 

우리가 전망대에 있을때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올라오면서 다리가 풀렸다고 하길래, 

쉬운 코스로 보이는데 힘든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녀석이 갈수 있을것 같다고 하여 내려가기로했다 

내려 가면서 찍은 동영상 

알고보니 여기가 남파랑길 66코스였다 

동영상찍으면서 내려가서 쉬엄쉬엄가긴 했지만 거의 10분이 걸렸다 

꽤 길었다 

내려오는 길에 친구녀석이 다시 올라갈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다 

 

어쨌든 내려왔으니, 오늘 처음들린 해수욕장이니 즐기자 

바다색깔도 마음에 들고 파도도 마음에 들고 갈아입을 옷도 있겠다 

일단 들어가보자 

 

이 조개 누가 일부러 만든건 같진 않은데 신기하게 있길래 한장 

원래 이 조개는 이렇게 생긴건가? 

 

 

짤막한 남열해수욕장 동영상 

 

가볍게 바다에서 놀다보니 다 탔다 

최고기온이 20도도 안됐던거 같은데 

나 살이 잘타는 체질인건가?

적당히 놀았으니 올라가기로 

 

아카시아꽃이 만개다 

고흥에는 작약도 많지만 아카시아나무도 많이 있다 

하지만 양봉하는 사람들이 이동네에는 안오는 건지 아님 하고 지나간건지 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다음날은 거금도를 돌아보았다 

소록도를 먼저돌고 거금도를 볼려고 했는데 소록도는 코로나때문에 출입금지라고 했다 

그래서 소록도 구경할시간이 남다보니 거금도를 차근차근 돌아보기로 

 

거금도에 들어오자 이 동상이 보였다 

그래서 동상을 보러 잠깐 스기로 

사진을 안찍어놔서 없지만 

여기는 거금도휴게소라는 곳이고 주차장 바로 옆에는 무료 자전거대여소가 있었다

소록도 세이브된 시간만큼 자전거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자전거대여가 불가능하다 

 

고흥 지도모형인듯 싶다 

 

동상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응? 이건 해무리? 

 

아주 이쁘게 해무리가 떠있었다 

이번여행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약꽃밭과 해무리 

그래서 해무리 글을 하나 먼저 썼으니 해무리 관련 내용은 패스 

 

해무리 햇무리 해무지개 태양후광 원무지개 원형무지개 하지만 해무리가 뜨면 비 온다

여행하고 있는 중에 해무리가 떠서 기분이 좋아졌다 토요일에는 사진에서만 해무리를 확인하고 육안으로는 보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아주 이쁘게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한 날이었다

rebanga.tistory.com

 

 

무료자전거라서 바구니 달린 그런 자전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자전거였다 

이 거금대교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고 거금대교를 한번 갔다오기 보다는 해안도로를 따라 거금해양낚시공원까지 한번 가보기로했다 

원래 목적은 가볍게 조금만 탈려고 했었는데 

거금해양낚시공원 들어가는 길목에 관광버스가 하나 서있고 사람들이 그쪽에서 나오는 것이 보여 가봤다 

 

 

굉장히 작은 고인돌같이 생긴.. 고인돌인가? 아닌가? 

고인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았다 

 

이 길을 모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바다쪽으로 살짝 나와있는 곳이었는데 끝자락만 이끼인가? 아무튼 녹색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이뻤다 

그냥 풍경만 보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지만 인물사진은 인생사진처럼 나왔다 

 

저곳뿐만 아니라 바닷가쪽은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가득했다 

 

 

이런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알고보니 차도 다닐수 있는 길이었다 

차타고 갔으면 체력이 많이 세이브 됐을텐데 

친구녀석이 체력이 좀 약한편이라 이때 고생 좀 했었다 

 

그냥 이뻐보여서 한장 찍었다 

오른쪽 짤린부분에는 안보이지만 전부다 아카시아 꽃이 활짝 펴 있다 

 

중간에 목이 말라 물을 사러 근처 슈퍼까지 갔다오는길 

그리 멀진 않지만 언덕길이라 자전거를 타고 갔다오기에는 조금 힘들다 

이 나무 한그루가 혼자 덩그러이 있는게 느낌있어보여 한장 

 

슈퍼에서 돌아가는 길 

이 길을 내려가면 거금해양낚시공원에 도착한다 

 

이 뷰가 너무 이뻤다 

마치 이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 다다를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 이 다리를 건너도 섬에는 갈수가 없다 

배타는 곳이 나온다 

여기도 인물사진 이쁘게 나왔다 

 

사진 몇장 찍어주고 돌아가기로 

이거 구도만 잘 잡으면 이쁘게 나올것 같았는데 결과물이 생각보다 별로다 

 

자전거와 바다 한장 찍어주고 

 

거금대교에 도착 

 

친구녀석은 꽤 힘들었는지 많이 지쳤다 

그래서 이제 걷는 곳은 패스하기로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탐조대가 있었는데 정확하게 장소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신양선착장에서 우두항 가는 길에 있었던거 같긴 한데 맞는지 모르겠다 

탐조대에서는 여러 새들이 많이 보였다 

 

우두항 저위에 새가 너무 이뻐보였다 

카메라로는 이쁘게 담지 못했지만 새소리도 좋았고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다 

 

다음은 연소해변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해무리가 뜬날이라 구름이 많긴 하지만 나름대로 느낌있는 하늘이다 

 

여기도 조개 하나 이쁘게 생겨 한장 

 

이게 무슨 구멍인지 모르겠지만 해수욕장 어디를 가도 이런 구멍들이 많이 있었다 

 

귀여워보이는 녀석이 하나 있어서 한장 

집벽이 돌로 되어있어 느낌있다 

아기자기한 돌로 이쁘게 잘 쌓아놨다 

이런건 건들면 바로 무너질거 같기도 한데 안무너질려나?

남해면 태풍도 자주 올거 같고 바람도 센곳일거 같은데 태풍에 안 무너졌으면 건드려도 안 무너지겠지

 

그네에 앉아서 인물사진 찍어주고 날씨가 조금 밝았으면 인생사진 나오는 각인데 날씨가 아쉬웠다 

여기는 익금해수욕장으로 기억을 한다 

비가와서 짧게 짧게 사진만 찍고 이동을 해서 헷갈리긴한다 

 

 

금의시비공원으로 기억하고 

돌들도 많고 돌마다 시가 적혀져 있었다 

 

소원동산

내가 좋아하는 뷰가 나오는 곳이다 

 

어제 오늘 바닷가에 있었는데 등대는 처음 본 듯하다 

왜 등대가 안보였지? 

 

솔섬선착장으로 기억 

여기로 느낌있어 인물사진은 잘나왔다 

거금도에는 방파제가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방파제가 없다는 것은 파도가 그리 안세다는건가? 

 

다음 코스는 송광암?송광사? 였는데 지금 수행중이라 출입을 금한다고 써있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송광암에서 녹동항으로 나가면서 본 뷰 

 

 

녹동항에서 일몰을 보기로

중산리 일몰이 제일 유명한듯 한데 일몰시간에 맞추지 못할것 같아 녹동항으로 향했다 

 

녹동항에는 배들도 많고 여기서 배타고 제주도도 갈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번화가에 온듯한 느낌도 많이 들었고 하지만 

근처 식당들은 일찍 닫는다고 빨리 밥부터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일몰이 보이는 각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 일몰시간은 대략 19:30 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일단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이런 다리를 건너면 아주 이쁜 공원이 나타난다 

사슴 모형물도 있고 이쪽에 오니 그래도 해가 보인다 

밑에 구름이 많이끼어 오늘의 일몰은 그닥이었지만 

녹동항에서 보는 일몰은 18:30~18:40 쯤에 떨어질때가 이쁠듯 싶다 

 

이곳이외에도 고흥에서 볼거리는 많이 있어보이지만 걸어야 하는 곳은 뺐다 

거금도 하나만으로도 하루로 부족할정도니 고흥 전체를 볼려면 일주일정도는 있어야 할듯 싶다 

 

서울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꽤 멀다보니 다음에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알차게 이곳저곳 보았고 인물사진은 꽤 많이 건졌으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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