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고양 국제 꽃 박람회 (튤립 만개, 올해 장미원은 없음)
이번주 가보고 싶은 곳 5군데중 하나인 일산 호수공원인 고양꽃전시관에서 진행중인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비 예보가 있어 오늘은 실내에서 볼 수 있는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26일까지 밖에 안해서 서두른 감도 있고
올해에는 무료로 운행되고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고 들었었는데
사전예약은 마감되었고 현장에서 그냥 입장 가능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할거면 사전예약을 받을 필요가 있나?
입구부터 화려하다
고양 꽃 전시관은 일산 MBC 건너편에 있다
3주차장 만차 그리고 주차장 들어갈려고 대기중인 차들인가?
이런 한철 시즌은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자
운 좋으면 바로 주차할 수 있겠지만 주차만 1시간 넘게 걸릴수도 있다
호수공원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그리 가까운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키로 이내니 쉬엄쉬엄 걷다보면 도착한다
행사기간중 주차요금은 2,000원이란다
그러면 국제 꽃 박람회에 입장하는 방법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문자가 온다고 하는데
나는 바보같이 010을 100으로 작성하여 문자가 오지 않았다
하지만 뭐 현장에서 바로 바코드찍고 들어가면 되니깐 쿨하게 패스
바코드를 찍으면 팔찌?가 나온다
다음과 같이 부착해주면 되지만 나는 너무 꽉 조였다
오늘 바보 같다
그러면 입장을 가볍게 느낌만 보자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이고 한번에 600명으로 입장제한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 몇명이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다
거기다 사진 찍을 수 있을만큼 공간이 나오지 않다보니 사진찍을려고 하면 사람들이 지나가질 못하니
이거 사진찍기는 힘들다
그래서 빠르게 한장씩 찍고 이동
출구 앞에 꽃 몇개 전시해둔 코너가 있었다
이곳은 여유롭게 꽃구경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을만큼 여유로웠다
다음은 안에서 본 내 마음에 들었던 것들
이거 귀엽다
이런 버라이어티한 색의 장미를 처음 본 것 같다
남미가 떠오르는 색상이다
신기했던 코스모스
코스모스 초콜릿 이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원산지는 쓰여있지 않아 모르겠다
Paeonia lactoflora Satsuki
역시 난 핑크를 좋아한다
Satsuki 라는 이름을 보아 일본에서 온건가?
이런 구두에 꽃 꽂아 놓은것도 나름 귀여웠고
남아공 전시관
남아프라카 공화국
더운 지방에 꽃은 익숙하지 않아 항상 즐겁다
선인장 꽃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
알록달록한 국화
이름은 모르겠다
이외에도 수석 전시관도 있었고
컨테스트 같은 전시관도 있었다
그중에서 이거 느낌있다
책으로 표현한 그림?
여기도 사진 많이 찍드라
이제 꽃 박람회는 이것으로 마치고 전시관 외부를 보면
바로 튤립광장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들어가는 코스도 아니고 한데
부러져 있는 튤립이 꽤 많았다
사진찍기 위해 걸터앉았다가 잘못 기대 부러지는 건가?
짤막하게 튤립 영상도 한번 보고
이제 전시관을 나서며 근처에서 꽃구경
작년에 수국돔이 있던 자리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아직 장식을 안해놨다
아직 수국으로 꾸밀만큼 수국이 피지 않아서 인가?
호수공원은 작년에 장미필때가고 안갔으니 그동안에 많은것이 생겨있었다
힐링존, 감성캠핑장 등등.
여기 사진 찍고 싶었는데
대기줄만 20명정도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할테니 과감히 패스
하지만 여기서 각 잡고 사진찍으면 이쁠것 같긴하다
특례시 30주년인가 보다
벌써 그렇게 됐나
어렸을때 일산신도시가 생기면서 이사간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벌써 30년이구나
품새도 보러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짜 체크를 못했었다
벌써 주말에 끝난 듯 싶다
비행기도 만들어 놓고
이거저거 전시, 볼거리, 포토존 형식으로는 여기까지 되어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김에 장미원도 들려봐야지
가는길에 작약상태도 봐야하고
하지만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 환경개선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022년 2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라 한다
이 말은 올해 호수공원에 장미는 없다는 말이겠지
안에도 아무것도 없다 휑하다
작약도 전혀 안피어있고
이 맘때면 듬성듬성 작약이 보여야 되는데 왜 안보일까
아무튼 꽃 박람회는 내일까지니 가볼사람은 서두르자
오늘도 꽃구경 알차게 했고 갔다와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알찬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