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날 시대를 울리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우면당 다구역 7열 2번 시야 후기
오늘 날씨 너무 좋았다
공기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나오면서 일몰과 노을이 보고 싶어졌는데
이거 취소가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다
어제는 몰랐는데 어제 리플릿을 보니 사전공연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조금 일찍 나왔는데 조금 늦었다
사전공연은 18시30분부터 했는데 40분정도에 도착한 것 같다
한에종 한누리연희단이라고 한다
길놀이와 판굿으로 프로그램이 되어있었는데
길놀이는 못 본 듯 하다
한예종이라고 쓰여있었으니깐 다 학생일려나?
이거 여전히 이름을 모르겠다
끝나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사전 공연 길놀이 판굿
내가 본 곳부터 풀로 20분 조금 넘는다
사전 공연이 끝나고
국악의 날 기념 공연 시대를 울리다
국악 WEEK 관현악
을 보러 우면당으로
먼저 포토존 찍어주고
출연진 사진도 있었다
어제 본 명인전과 마찬가지로 관현악도 3일동안 진행된다
1일차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일차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3일차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게스트? 협연자?의 사진은 없었다
오늘 내 자리는 1층 다구역 7열 2번이었다
우면당에서 센터가 아닌 자리에는 처음 앉아봤고 이렇게 뒤에 2층 같은 느낌의 자리가 있는 지는 몰랐다
시야는 이런 느낌으로 꽤 마음에 들었다
우면당 앞에는 무대와 너무 가까워서 출연진은 잘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 눈에 안들어오는데 좋은 자리 빠졌을때는 이 자리에 앉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꽤나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집중해서 보면 이런 느낌이긴 한데 거리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7열이다보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프로그램
지휘 김재영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푸살 - 소리 조수인
공수받이 - 해금 원유빈
창부타령 - 피리 변우림
흥 - 가야금 지성자
평택민요 -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김준영,윤이나, 김영욱, 이정환, 고민경, 김한결나)
공연 촬영금지 커튼콜 촬영가능
커튼콜 시작
그런데 이때 어셔가 오더니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했다
프로그램 다 끝났으니 커튼콜 시작 아니냐고 하니 아직 아니라고 하더니 다시 맞다고 하더라
그래서 찍었다
지휘자 김재영
오늘은 예술감독 박범훈이 지휘를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단체 사진 한장
오늘은 앵콜도 있었는데 무슨 곡인지는 모르겠다
1분30초정도로 짧았다
앵콜 중 사진 몇장
왼쪽부터 한장씩 찍어서 전체가 나왔을렸나 모르겠다
타악이 조금 가린 것 같기도 하고
이제 협연자들
맨 우측이 소리 조수인
다른 옷이 해금 원유빈
옷 이쁘다
피리 변우림
가야금 지성자
평택민요보존회
단체 사진
가야금 지성자 쪽 한 장더
커튼콜 풀영상
앵콜 포함
오늘 협연으로 들어간 사람들 중
가야금 지성자 빼고는 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보인다
해금 수석이 원유빈이고 피리 수석이 변우림이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내가 처음 봤고 작년에 세종에서 올라왔을때 왜 못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는 않는데
아무튼 2024년에 창단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태까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나이가 조금 어려보이는 것도 있었고
다들 즐기면서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런 분위기의 악단을 창작악단말고는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느낌이 비슷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고
나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어제는 졸았는데 오늘은 재미있었다라는 말도 있었고
그리고 어제는 앵콜을 안했었나보다
평택까지 보러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이런 축제 같을때가 아니면 볼 기회는 아마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올라올 때는 챙겨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