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김숙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전자바이올린 이하림 재즈 보컬 양지 카르디오 걸그룹 We;Na 위나 트로트 박민수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시야 후기
오늘 손열음의 토크 콘서트를 놓치고
새로 올라온 바이올린 김연아의 무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한 날이다
그런데 여기서 아리까리했던 게 이름만 김연아라고 쓰여있고 사진이 없었고
김연아가 연주를 한다면 그걸 메인으로 홍보했을텐데 홍보를 안하는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김연아가 아닌 다른 동명이인 김연아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보고 싶었던 곳으로 왔다
지금 검색해봐도 김연아 키워드로 아무것도 올라온 게 없다
역시 동명이인이었을려나
오늘 볼 공연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청소년을 위한 김숙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작년에는 무료였는데 올해는 천원의 행복으로 천원을 받았다
그런데 몰랐는데 딱 1년만이다
아마 블로그 글은 12시가 넘어서 날짜가 바뀌어서 올라가니 하루 차이일수도 있다
제대로 확인은 하지 않았다
망원을 껴놓고 있어서 끝나고 렌즈 갈아끼고 시야 사진 한장
내 자리는 내가 예상했던 1층 C구역 17열 1번
작년에는 C구역 1열에서 봤더니 각이 너무 별로였었다
여기 바로 앞자리에 사람 있으면 시야방해도 심하고 그래서 통로쪽으로 잡았는데 너무 좋았다
시작
그런데 오늘 노쇼가 넘쳐난다
노쇼가 아니더라도 작년에 자리 널널했었는데 올해 이상하게 매진이 된 것부터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는데
안 온 사람들이 왜케 많은 거냐?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인 김숙진 등장
작년과 마찬가지로 호칭을 모르겠다
일단 연예인은 아닌데 음악인인가?
서울대 음대 출신이라고는 한다
그럼 연주자인가?
잘 모르겠다
킴스앙상블의 성구현 악단장
첫번째 무대는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코너가 있었다
작년에는 안 찍었는데 올해는 찍었다
작년에도 질문하는 아이들 섭외된 아이들인가 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냥 대본 읽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다음 무대는
카르디오가 나왔다
지난 10일전에 소프라노 박혜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왔던 뮤지컬 백성영이 속해있는 그룹이다
그리고 작년에 팝페라 스페스 라는 그룹으로 나왔던 바리톤 지준혁 외 2명이었는데
스페스를 찍어 놓지를 않아서 외 2명의 사람들이 오늘 있었던 분들과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다
내 기분으로는 맞는 거 같기도 하다
백성영
바리톤 지준혁
나머지 두 분은 이름을 모르겠다
카르디오 풀버전
바리톤 지준혁 목소리 멋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베이스의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노래는
Il Mondo
Love poem? 원곡이 아이유 IU 라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앵콜로는
촛불하나 였나? god?
2000년 이후에 나온 가요는 모르겠다
다음은 오늘 제일 보고 싶었던 전자 바이올린 이하림
일단 프로그램에는 비발디 스톰이 있었고
전자 바이올린에서는 스톰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기대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분 TV나 화면으로는 많이 봤었는데 실물로 보니 미인이다
이쁘다 반했다
나 이 표정 너무 좋다
좋다
마지막 멋있다
사이즈 동일하게 자르다보니 이상하게 잘랐다
그냥 풀로 올리면 더 이쁠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사진과 균형이 안맞으니 그냥 패스
오늘 연주는
Storm - Vivaldi 비발디 스톰
The New World - Dvořák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그리고 앵콜이
아리랑 이었는데 무슨 아리랑인지는 모르겠다
전자 바이올린의 연주자들이 외모에서 보여주는 표현력이 확실히 좋다
일반 바이올린 연주자도 좋은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전자쪽이 더 표현력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전자현악을 하는 분들의 무대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유진박도 지난 달에 봤었고
올해 전자 바이올린도 4~5번 본 것 같다
아무튼 작년에는 김숙진 진행자의 따님이 전자 첼로로 나왔었는데 올해는 나오지 않았다
인터미션의 밖에 바람쐬러 나오니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렌즈가 아쉽다
적당히 달도 보이길래 한장 찍어주고
이제 2부 시작
2부 스타트는 재즈 보컬 양지가 끊었다
작년 8월에 보고 처음이니 그래도 10개월은 지났는데
다 똑같은 것 같다
머리길이도 똑같고 스타일도 똑같고
전에도 느꼈지만 노래도 노래지만 말주변이 좋다
노래는 프로그램에 나와있는 하나가 뭔지 모르겠고
오늘 부른 건
L.O.V.E
Fly Me to the Moon
앵콜로 Quisaz Quisaz Quisaz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여기서 팝페라 한아름과 바리톤 지준혁이 Quisaz Quisaz Quisaz를 불렀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재즈 보컬 양지와 바리톤 지준혁이 불렀다
아무튼 영상으로 보컬 양지를 담아 놓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은 걸그룹이 나왔다
We;Na 위나 라고 했다
도아, 은아, 원이, 연서
인사하면서 소개를 했었는데 찾아보면서 이름을 맞추기는 귀찮다
중간에 옆돌기와 이거 자세 이름 뭐지?
왜 이 자세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이렇게 끝이 났고
그런데 오늘 객석을 보니 걸그룹만 위나 만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이게 오타쿠 같은 사람들이구나
아무튼 여태까지 보이그룹은 많이 봤었는데 걸그룹은 처음 본 것 같다?
아마도?
고등학생일려나? 애들이라 그런건지 그냥 귀여웠다
노래는
Queen
Baby Step
Keep going on
그리고 마지막 앵콜은 aespa 에스파?? Whiplash
아이돌 자체를 잘 모르다 보니 조금이라도 들어본 노래는 한 곡도 없었다
다음은 갑자기 객석이 시끄러워졌다
뭔가 했더니 팬클럽인가 보다
박민수라고 했고
불타는 트롯맨에서 5위를 했다고 한다
중간 멘트로는 엄마가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
자세한 건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노래는
해뜰날 - 송대관
나는 반딧불 - 중식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안치환
앵콜로는
보름아 - 박민수
이렇게 불렀다
박민수 타임이 끝나니 이제 나가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아마 박민수 팬클럽이었나 보다
대중교통이 끊기는 늦은 시간도 아니고 이때 고작 8시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여기서 더 해봤자 5분인데 그걸 못 기다리고 그냥 나가는 지
트로트 가수 팬클럽 특징인 것 같다
자기 가수 타임 아니면 계속 들락날락
이래서 트로트 가수 나오면 너무 어수선해진다
그리고 경품 추첨 타임이 있었다
선물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토트넘 손흥민 사인볼 10개
작년에는 한팀이 3~4개씩 가져가는 일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여기저기 잘 분산된 것 같다
아쉽게도 2층이 많이 나왔지만
그런데 이거는 어른 걸리면 취소하고 애들 나올때까지 돌리던지 아니면
입장할 때 애들표만 따로 정리해놓으면 애들한테만 주기 좋을 텐데
어른들이 받아가는 거 보면 아쉽긴 하다
다 끝나고 Sing Sing SIng 을 다 같이 불렀는데 이때 다들 나가느라 정신없다
작년에는 김장훈 가수가 그래도 연차도 있어 경험도 많고 하니 정리를 해주는 듯 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개판이다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씩
카르디오 노래 부를 때는 한컷에 담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한컷에 담겼다
걸그룹 We;Na 위나
박민수, 양지, 이하림
라스트 Sing sing sing 부를 때 풀로
그렇게 이쁘게 담기지는 않았다
끝나고 나오니 김숙진 , 송기윤 배우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두 사람만 이렇게 찍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두 분이 부부다
송기윤 배우는 공연때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어서 셀카를 한장 찍을 까도 했었는데 그냥 패스
친구 아버지와 똑같이 생겨서 처음 옆자리에 있을 때는 친구 아버지인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