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양특례시 문화연등축제 나태주 요요미 원샷밴드 제등행렬화정역 봉축탑
이번 주말 26일에 연등제가 있지만 이상하게 연등제는 연이 없다
항상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아마 올해에도 못 볼 것 같은데 오늘 고양에서 연등축제를 한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제23회 고양특례시 문화연등축제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것이고 장소는 화정역 앞이었다
일산이 화정보다 더 크고 그런 것 같기는 한데 고양시에서 하는 행사는 화정에서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조금 늦게 와서 오전에 진행한 소원쓰기?는 이미 끝이 나있었다
그래서 나는 달 수가 없었고
그런데 오늘 축하공연이 있다고 한다
화정중앙공원
나태주, 요요미, 원샷밴드
가보자
가는 길에도 연등을 다 달아놨다
그런데 요즘 PC방 1시간에 500원이구나
PC방 마지막으로 간 게 20년이 넘은 것 같다
20년동안 물가 다 올랐는데 PC방은 오히려 싸졌다
나태주 팬클럽이 왔나보다
앞에는 자리가 꽉 차있었고
그래도 운 좋게 뒤에 뻥 뚫린 시야 좋은 곳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몰랐는데 라이브로 방송 돌리는 걸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유튜브 라이브 돌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
리플릿을 보고 안 것인데
지금 하는 것은 봉축법요식이라고 한다
사회는 혜상 스님
축사를 고양 시장이 나왔고
내가 고양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처음 봤다
고양시장을 처음 본 것 같다
나머지는 패스하고
흥국사 합창단이 나와서 봉축가를 불렀다
지휘와 피아노 이름을 말했는데 정확하게 알아듣기가 힘들다
그래서 패스
총 3곡을 불렀는데 클레임이 뜨길래 한곡 잘랐다
그런데 조명이 없었나 어둡다
땡겨서 잡으면 보이기는 했는데 풀로 잡고 싶어서 땡기지 않았다
다음은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먼저 원샷밴드 One Shot Band
리더 보컬 김미정
싱어 정선희
베이스 방홍배
기타 유호성
키보드 이정훈
드럼 안영돈
먼저 정선희 타임
선글라스 벗어길래 한장 더
다음은 리더 김미정 타임
자켓 벗었길래 한장 더
그런데 나이 좀 있어보이는데 오늘 날이 그리 따뜻한 날이 아니었는데 크롭을 입었다
감기 걸리겠다
풀로 찍었고
정선희
SHE BOP
사랑은 이제 그만 - 민해경
한동안 뜸했었지 + 얘기할 수 없어요
김미정
Hot Stuff - Donna Summer
나는 너 좋아 - 조용필
모나리자 - 조용필
각자 세 곡씩 총 6곡을 불렀다
다음은 요요미
출연진은 다 두 장씩 올려주고
총 6곡을 불렀다
이 오빠 뭐야 - 요요미
오라버니 - 금잔디
여우의작전 - 요요미
밤차 - 이은하
아 이뻐라 - 요요미
바람바람바람 - 김범룡
이름도 처음 듣고 처음 봤는데
나이는 20대후반 정도로 보이는데 요즘 친구들 같지 않은 느낌을 갖고 있어 귀엽게 보였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나?
물 한모금, 뮤직 큐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처음 봤지만 꽤 인기있는 유명한 친구인 것 같다
다음은 나태주
총 5곡을 불렀다
최고다 당신 - 김혜연
용 됐구나 - 나태주
10분 내로 - 김연자
한잔해 - 박군
나무꾼 뿐이고
작년이었나? 인천에 벚꽃보러 갔을 때 보고 두 번째다
여전히 몸이 가벼웠고 잘하기는 했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땀이 줄줄 흐른다
아직 체력 떨어질 나이는 아닐텐데
아무튼 태권도를 했을 때 고양 화정에 등록이 되어있었다고 했었나?
화정에 꽤 오래 거주했었다고 한다
이렇게 축하공연이 끝나고 제등행렬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등불이 있길래 받아서 제등행렬에 참여 하는 지 알았는데 해당 절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조금 실망이었다
해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참가는 못하지만 같이 걸으면서 구경
길이는 편도 400m도 안 나올것 같다 꽤 짧았다
뒤에서 보니 줄은 꽤 길다
참가자가 2백명이상 나왔을려나?
처음 취타대도 좋았고
그 뒤어 기를 들고 가는 것도 좋았다
태극기 뒤에 있는 기는 처음 보는 문양이었나? 그래서 뭔지는 모르겠다
취타대 사진 한장 더 올려주고
처음에 왔을 때는 꺼져 있었던 봉축탑에도 불이 들어왔고
봉축탑 주위를 몇바퀴 돌았다
이게 이름이 탑돌이라고 할려나?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주위 도는 거랑 비슷한 의식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끝이 났다
제등행렬 영상
봉축탑 사진 몇장 찍고
한 면에서 보는 것보다 모서리를 센터로 잡고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이뻤다
이렇게 소원을 적었고
나름 이뻐보여서 한장
연등 구경하러 조계사와 봉은사 갔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