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연세대학교 실내악축제 관현악과

반가방가 2025. 3. 22. 00:37
반응형

 

이번 연세대학교 실내악축제 중에서 제일 보고 싶었던 관현악과
매진이라 못 보나 싶었었는데 지난 성악과때 따로 예매확인 안하고 입장해서 빈자리 아무데나 앉는 느낌이라서 예매를 못해도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취소표가 많이 나와서 자리가 많이 나왔길래 혹시 모르니 예매하고 갔다 

 

사진은 지난 번에 대강 올렸으니 오늘은 연주자 사진만 
좌측부터 바이올린 임지영, 바이올린 송지원, 비올라 김상진, 첼로 양성원 

 

처음에 나왔던 바이올린 임지영, 피아노 빈센트 드브리스의 사진은 찍지 못했다 
오늘 늦게 도착해서 입장시간이 19시28분정도였나?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앞쪽으로 빈자리에 앉았다 보니 각이 많이 아쉽다 
무대가 자리보다 높아서 목도 아프고 악보대에 얼굴도 가리고 1열에 앉은 사람이 가리다 보니 연주하는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와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가 가렸다보니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악장사이에 자리를 옮기기는 애매하다 보니 그냥 봤다 

 

사진이 없다보니 한장 더 올려주고 

 

연주곡은 String quartet in F Major 
다들 유명하신 분인데 이 분들의 조합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무료이다 보니 꼬맹이들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하지만 애들이 듣기에는 조금 애매하다보니 어수선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첫곡인 바이올린 임지영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in G Major 가 끝나고 외국인들의 감탄사가 많이 들렸다 
오케스트라의 게스트로 나올 때 밖에 본 적이 없어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층 앞에서 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30대가 되었을 것 같긴 한데 얼굴이 아직도 애기 같다 귀엽다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는 딱 1년만에 보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더 이뻐졌다 
살?이 빠진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은 자리에 앉았으면 연주할 때도 사진을 남겼을 텐데 아쉽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미션이 시작되었는데 
지난 성악과때는 2부까지 끝나고 커튼콜 시간에 1부 출연진들도 나왔었는데 오늘은 1부 출연진은 나오지 않았다 
먼저 갔나?? 
끝나고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무튼 오랜만에 송지원 바이올린을 듣게 되어 좋았다 

반응형

다음은 2부 커튼콜 
바이올린 김현아 피아노 유영욱 첼로 양성원 
연주는 Trio for Piano Violin Cello in A Minor 

 

1부가 끝나고 돌아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지 자리가 적당하게 비워있어서 중블로 옮겼다 

 

한장 더 올려주고 
3악장부터 연주에 흥이 났는지 4악장까지는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나는 전공자 아니다 보니 라벨 곡 어렵긴하다 
아무튼 유명하신 분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지난 성악과때도 느꼈지만 실내악축제 전용 카메라가 안보였다 
지난 삼일절음악회는 주최가 연대가 아닌 서대문구라서 카메라가 많이 나왔던 건가? 
주최를 서대문구라고 하기에는 연대 교수들만 게스트로 부른 걸로 봐서는 연대도 관여했었을 것 같기는 한데 모르겠다 

 

끝나고 건물밖으로 나오니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학생들이 끼니 챙겨주는 건가?
이 녀석 귀엽게 생겼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