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구경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 반포한강공원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다음 일정까지 한시간이 남아서 오랜만에 반포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들려봤다
그런데 여기 지도에서 보니 고투몰이라는 이름이 생긴 듯 하다
언제부터 고투몰이라고 불렀지?
약 10년만인 듯 하다
이거저거 이쁜 것들도 많이 있고 싸게 판다
90년대 느낌이 난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는 내 사이즈가 없어서 쇼핑을 하지 못하니 대강 둘러보고 나왔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오랜만에 반포한강공원에 와봤다
분수가 나오는 시즌은 아니다 보니 거기에 날이 아직 추워서 인가 사람은 없었다
이제 막 해가 넘어간 시간이라서 반포대교에 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이쁘지는 않다
어두울때 봐야 하는데
그런데 오늘 공기가 좋긴 하다
남산타워 파란 불 들어왔다
세빛섬
왼쪽에 있는 거 조명이 알록달록하게 들어올때 찍었어야 하는데 여기 앉아서 색 바뀔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다음에 삼각대 들고 나와서 야경 한번 찍어봐야겠다
남산타워를 가운데 넣고 한번 찍어보고
그런데 여기 63빌딩이 보인다
왜 이렇게 보이지?
마치 여의도에서 한강 건너편에 온 것처럼 보인다
여태까지 이쪽에서 여의도쪽을 신경써서 봐본적이 없었구나
나름 느낌있는 뷰다
중간에 빠져서 이제 오늘 남은 일정을 하러 이동
달이 이쁘다
몰랐는데 테니스장도 있었다
그런데 테니스코드가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테니스를 많이 하는구나
개인적으로 공놀이를 싫어해서 관심이 없어서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