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방화근린공원 벚꽃 만개

 

이번에 구입한 아이템을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조용한 곳을 찾다가 평일이다보니 개화산이나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모야 
벚꽃이 갑자기 만개해있다 
오늘 계획에는 벚꽃이 없었는데 온 김에 벚꽃구경도 해야겠다 

 

여기 고양이들이 참 많다 
그런데 여기 사는 고양이들은 사람들한테 와서 앵기지 않는다 
어제 한강에서 본 고양이는 가라 그래도 계속 따라오던데 사람한테 먹이를 얻어먹는 습관이 들지 않으면 안 다가오는 건가? 

 

만개인 곳도 있고 한 80%정도만 핀 곳도 있다 

 

이름이 봉화정이었나? 
해가 이미 많이 넘어가서 역광쪽은 별로 안 이쁘다 

 

짧지만 벚꽃 터널같이 생겨서 인물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헬기장와서 다 보이게 찍어주고 

 

작년에 본 것처럼 풍성하지는 않다 
아직 만개가 아닌건가? 
기온에 따라 풍성할때가 있고 그런건가? 

 

오늘은 아직 벚꽃 만개에 대한 소식이 없었던건지 사람들은 전혀 없었다 
그래도 몇명 보기는 했다 

 

그런데 나는 원미산이 오늘쯤이면 딱 보기 좋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다 떨어져간다 
살아있는게 별로 없었다 
오래 꽃 개화 상태가 예상하고 안 맞는다 

 

행주산성이 보이길래 살구꽃 개화상태 확인 
살짝 핀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쪽에서 보이는 각이 살구나무 정면이 아니다 보니 정확하게 판단이 안된다 
어제 한강지나갈 때 보고 갔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고양이들끼리 영역 싸움을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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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마주친 한마리 더 
오늘 열세마리 정도 본 것 같다 
이녀석들 때문인지 요즘 다람쥐는 커녕 청설모도 잘 안보인다 

 

온 김에 일몰도 봐주고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해 색깔이 이쁘게 보였는데 오늘 노을은 별로였다 

 

일몰 영상 

 

이제 방화근린공원으로 이동
어둡지만 사람들이 넘쳐난다 
개화산도 좋지만 여기 방화근린공원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다보니 공원에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어둑어둑하지만 그냥 개화상태 체크겸 사진 한장 찍어주고 

 

조명있는 곳을 보면 만개다 

 

느낌있어 보여서 찍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인 것 같다 

 

 

목련도 만개 
올해는 벚꽃보다 목련이 훨씬 일찍 피어 목련은 슬슬 떨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