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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세바라첵 합창단 Severáček Czech Republic

공연 전시

by 반가방가 2024. 1. 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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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연은 파주 솔가람아트홀에서 한 정전 70주년 기념 평화의 하모니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초청공연 
Vitejte v Solgaram Art Hall v Paju 
Severáček

 

세베라첵 합창단은 세계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모르고 있었다 
체코 합창단의 초청공연이라고 하니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예매 뜨자마자 바로 예매 
그런데 어제 확인해보니 남은 자리가 꽤 많이 있었다 
이런 구미가 땡기는 공연이 왜케 남은자리가 많은 거지? 

 

아무튼 친구가 어떤 공연을 보러 가냐고 물어봐서 알려줄려고 검색을 해보니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공연을 했었고 오래된 전통있는 합창단이었다 

 

홈페이지를 봐도 체코어를 읽을 줄 모르니 팜플렛에 있는 설명을 간단하게 보면 
1958년 체코 리베레츠 음악학교의 저명한 음악인에 의해 창립되었다 
4세부터 18세까지의 250명이 체계적인 음악 교육과 합창 교육을 받는다 
최근에는 2022년 벨기에 국제 합창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에서 1등상 수상 


대략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었고 들어가기만 하면 탄탄대로인 엘리트 코스인 것 같다 

지난 번에 솔가람아트홀 1열에서 재즈를 봤었는데 무대와 너무 가깝기도 하고 살짝 올려다봐야해서 내가 선택한 자리는 3번째 열이었다 
딱 좋았던 것 같다 
가운데 자리로 잡을까도 했었지만 만석예정을 하고 옆이 뚫려있는 복도쪽 자리로 잡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빈자리가 많았다 
가운데로 잡을 걸 그랬다 

 

오늘의 프로그램 
1부
Gloria 
Notturno
Por la fuente
Zkouska na koncert 
Rymovani vorvani a jina zver
Summertime
사랑은 늘 도망가 
Puttin on the Ritz 
Butter ​

우정출연 파주 오페라단 
테너 유상현, 소프라노 김혜진, 피아노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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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Ej, devca oresanske
Moravian Duets 
Cervnova noc 
Czech and Moravian folk songs
Ara more 
도라지꽃 진달래꽃 
Slavnosti jara 

앵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인터미션없이 인터미션같은 시간에 파주오페라단이 나와서 3곡 부르고 2부가 시작되었다 
시간을 재지는 않아서 정확히 몇분씩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9시 공연에 끝나고 나오니 20시40분정도 된 것 같다 

지휘자는 실비에 앙그로바 Silvie Langrova

30분공연에 우정출연 파주오페라단의 무대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1부 끝이었다
커튼콜 같은 시간인줄 알고 사진만 한장 찍었는데 인사 대강하고 들어가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다

 

눈에 띄는 아이가 3명정도 있기는 했지만 전원이 솔리스트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였다 
한명이 긴장을 많이 했는지 조금 아쉽긴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긴장이 풀렸는지 점점 좋아졌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곡은 Zkouska na koncert 
이게 합창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곡인 것 같다 
Rymovani vorvani a jina zver 라는 곡도 재미있었다 
이런 식으로도 부를 수가 있구나 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가사가 체코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사를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 초대를 받고와서 그런지 우리나라 노래도 몇곡 불렀다 
몸 쓰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도 몇명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몸치까지는 아니지만 댄스 실력이 좋지는 않았다 

파주오페라단의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요즘은 악보를 볼때 패드로 보는 구나 
패드로 악보 보는 공연은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 
파주 오페라단의 노래는 테너 솔로곡 소프라노 솔로곡 그리고 듀엣곡을 불렀다
소프라노 솔로곡은 제목은 모르겠지만 아리랑 같다 
테너 솔로곡은 아는 노래이긴 한데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

아 끝나고 물어본다는 것을 깜빡했는데 복장을 파랑색과 빨강색으로 나눈 이유가 궁금했는데 결국 궁금한채로 끝났다 

2부 끝나고 앵콜 전 커튼콜 타임 
사진 한장은 남겨야 되니깐 서둘러서 찍었다 

2부에서는 복장이 바꼈다 
체코 전통복장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Moravian Duets은 재미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귀여웠다 
Czech and Moravial folk songs는 체코 전통 노래라 그런지 느낌있었고 

​여기서도 우리나라 노래 몇곡 불러주고 
앵콜곡 끝나고는 무대뒤가 아닌 무대 옆으로 관객이 들어오는 입출구로 해서 퇴장을 했다 
지휘자가 시키는 대로 하긴 했지만 애들은 당황한 표정이 보였었다 

 

끝나고 나오니 여기서 촬영시간이 있었다 
저기 가운데 분이 체코대사관이라고 말한 것 같기는 한데 아닐 수도 있다 

​이렇게 기념촬영을 끝나고 관객들하고도 포토타임을 가졌고 그런데 무대위에서는 한두명만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다들 키가 컸다 
확실히 서양애들이 키가 크다 

나와서 시간을 보기 전까지는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지 몰랐었다 
60분정도의 공연이라 생각하고 온것이었는데 90~100분정도 한 것 같다 
합창 실력도 좋고 공연 퀄리티도 좋아서 오랜만에 재미있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에서가 아니더라도 또 보고 싶다

 

커튼콜 영상 짤막하게 
그런데 밤에 어두울때 코스모스 찍느라 ISO 올려놓은 것을 깜빡했다 
영상이 알아볼수는 있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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