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펑크 타이어 튜브 교체 비용

오늘 자전거를 보니 바람이 다 빠져 있었다 
딱히 갈 곳도 없고 할것도 없고 해서 오늘은 자전거 정비나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가까운 자전거포 로 이동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었지만 여기 가격도 괜찮고 잘 봐준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었다 

10년된 자전거이기는 하지만 뭔가를 해본적이 없어서 자전거포에 온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펑크가 난 적도 없었고 정비를 해야 되는지도 몰랐으니깐 기름칠 같은것도 해본적이 없었다 
오래된 자전거이기는 하지만 그리 많이 타지는 않아서 10년동안 3000키로 정도 탔을려나? 
그래서 타이어 마모 상태도 적당하고 했는데 
오늘 보니 타이어 안쪽으로는 다 삭아 있었다 
겉에서 볼때만 멀쩡해보였었나 보다 
타이어가 고무라 많이 안타더라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교체를 해줘야 한다고 한다 
진짜인지 상술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타이어 안쪽 상태가 내가 봐도 별로라 타이어도 교체하기로 

인터넷으로 튜브나 타이어 사서 자가 교체를 해도 되겠지만 가격을 물어보니 내가 아는 선에서는 적당한 것 같았다 
튜브
빵꾸 때우는 것은 5천원 
국내산으로 교체시 8천원 
수입산으로 교체시 1만 1천원 
타이어는 랭크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지금 끼어져있는 타이어 동급 랭크로 교체시에는 3만원 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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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빵꾸 때울바에는 튜브 교체하는 것이 좋아보였고 금액도 얼마 차이 안나니 수입산은 프랑스, 독일 둘중에 하나 고르라고 했었다 
자전거하면 프랑스가 먼저 떠오르니 프랑스제 튜브로 골랐고 
총 4만1천원.. 
천원자리 깎아줄지 알았는데 안 깎아줬다 
적당한 수준인것 같아 깎아달라고도 말은 안했지만 
그런데 교체후 테스트 할겸 2키로 정도 돌아보니 다시 펑크가 났다 
튜브 갈아 끼우는 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닐테니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 같고 초기 불량인가?
다시 자전거포까지 2키로 자전거 끌고 가서 확인해보니 튜브가 찢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유를 말 해 주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독일산으로 교체 
이번 교체 비용은 무료 
다시 테스트 할겸 2키로 정도 돌아다녔는데 괜찮았다 

나는 내 자전거가 싸구려로 생각해서 막 굴렸는데 
요즘 이 정도 급으로 살려면 120정도는 줘야 된다고 나름 괜찮은 자전거라고 하며 정비하면서 타라고 한다 
기본적인 기어 사용 방법 등 여러가지 배워서 나왔다 

분해 세척이 5만원으로 동네 자전거포로는 적정한 수준으로 생각되지만 꼭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그런데 자전거 생각보다 돈 많이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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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앞바퀴만 바꿨었다 
바퀴 갈때 뒷바퀴도 같이 갈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니 상관없다고 해서 냅뒀었는데 앞바퀴에 비해 바람 빠지는 속도도 차이가 너무 많이나고 해서 뒷바퀴도 갈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에 들은 말은 바퀴 28,000원에 튜브 15,000원이라고 한다 
정해진 값이 없이 부르는게 값인가 보다 
그래서 지난번 보다 비싸네요 하니 2개 따로 하면 그정도인데 2개 같이 하니 4만원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지난번보다 천원 싸게 했다 
평균 4만원정도 받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