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자전거 아라마루전망대 아라폭포 김포현대아울렛 불꽃놀이

 

 

오늘은 운동할 기분이 아니라서 뭐할까 하다가 멀리 나가기는 귀찮고 해서 자전거나 타보기로 했다 

지난번에 영상 제대로 못 찍은 것도 있고 하니 겸사겸사 테스트나 해보자하고 길을 나섰다 

잠실을 가고 싶었는데 오늘은 주말이다보니 서울쪽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아라뱃길 아울렛쪽길로 

아라뱃길도 계양쪽 길은 사람이 꽤 있지만 이쪽 아울렛쪽길은 사람이 별로 없다 

동영상 테스트할려면 사람이 적은 게 좋으니깐 

 

엘리베이터를 타고 넘어오니 멀리서 봤을때는 개나리로 보였었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죽단화다 

그런데 죽단화도 개나리 느낌이 난다 

 

아울렛 지나서 사람이 적어지니 슬슬 카메라 세팅 

지난번에는 어떻게해도 정면을 바라보지 않았던 카메라가 봉 연결부분 고무라 하나? 

그거를 뺴고 봉을 연결해 보니 정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달릴 때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불안한건 있다 

그래서 추월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그리 속도를 내지 않았다 

 

배속 올리고 영상 

영상 뒷부분에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 추가 

그런데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바람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소리를 꺼버렸다 

음성보강 소음삭감 다 해봐도 

바람소리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모든 소리가 줄어드는 거라 그럴바엔 없는 게 낫겠다 싶었다 

다른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쓰면 다른 방법이 있을련가 모르겠다 

 

아라마루 전망대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리고 싶어져 어떻게 갈까 하다가 

아라폭포 옆에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놓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이게 제일 빠른 방법이긴 한데 뭐 이런 곳에서 자전거 훔쳐가는 사람은 없으니깐 

 

그런데 오늘은 저 밑에 걷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다들 걸어서 어디 가는 걸까? 

 

밑에 유리로 되어있는 구간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거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나

 

전망대에서 본 좌우 뷰 

오늘 날이 좋았다면 더 이쁜 뷰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이제 폭포쪽으로 넘어와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놀았지만.. 지난번에 찍은 게 있어서 

오늘은 해가 안보이니 적당히 놀면서 돌아가기로 

 

수향루는 공사중이라 구경할 수 없었고 수향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뷰로 한번 봐주고 다시 이동

 

갈때 날 밝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동영상 멈추는 거 귀찮아서 그냥 돌아오다가 한장 

이 자전거도로의 뷰가 이쁘다 

 

 

아울렛 가기전에 전화와서 잠깐 쉬면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배가 움직인다는 건 불꽃놀이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서둘러 움직여줘야지 

배가 움직인 시간이 53분정도 되었던 거 같다 

불꽃놀이 시작시간은 8시

시작전에 3,2,1 카운트다운이 있었다 

 

불꽃놀이는 준비하고 찍어야 이쁜데 서두르다보니 그리 이쁘게 찍히지는 않았다 

영상 걸어놓고, 사진 찍고, 또 영상으로 나 나오게 같이 찍고 바쁘다 

오랜만에 바로 앞에서 불꽃놀이 본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바로 앞에서 본 건데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인스타360으로 걸어 놓은 불꽃놀이 영상 

그냥 폰으로 걸어놓을 걸 그랬다 

카메라로 찍을 걸 그랬나? 

나름 볼만은 하지만 화질은 역시 떨어지긴 한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다리 건너가면서 야경도 한장 

계양산이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위에 높은 건물도 없고 더 높은 산이 없다보니 어디서나 보이는 것 같다 

 

일단 오늘 사진은 여기까지 서울로 들어가면서 찍을 만한 건 없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자주 타는 것이 아니라서 내 자전거가 없어서 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를 하나 살까 싶기도 하다 

사이즈가 안맞으니 잠깐 타는 건 상관없지만 5시간이상 넘어가니 손목이 살짝 아프다 

어제 팔 무리해서 친것도 관련은 있겠지만.. 

크루져하나 사고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