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짤막하게 등나무꽃 개화시작

 

오늘은 중랑천 장평교 튤립을 먼저갔다가 서울숲을 갈려고 했었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서울숲에 도착하면 어둑어둑해 갈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서울 숲 가는 길에 포기하고 여기서 영동대교만 건너면 봉은사가 있었던게 생각이나서 봉은사로 출발

 

봉은사 도착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이 많은 곳이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서 관광코스에 성당을 넣는 것처럼 서양사람들은 우리나라 관광코스에 절을 넣는 건가? 

 

봉은사에 들리면 입구부터 이어지는 연등?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등나무꽃이 피었나 확인을 해주고 

등나무꽃이 피기 전에는 이런 모양이구나 

항상 꽃이 피어야 눈에 들어오다보니 꽃이 제대로 피기전에 등나무 꽃은 처음 본것 같기도 하다 

 

가까이 들어가질 않아서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내 시력으로는 그냥 눈 쌓인 나무로밖에 안 보인다 

 

명상길따라 걷다가 안쪽 건물들이 보이길래 한장 

 

음.. 이름이.. 아그배였나? 

아닐수도 있다 

 

철쭉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다 

강남이 다른 곳보다 따뜻한가보다 

 

이게 연등 맞나? 

평소보던 연등의 4배정도 되는 크기의 연등이 있길래 한장 

 

홍도화인가?

반대쪽엔 복숭아꽃이 있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철쭉 만개하면 꽤 이쁠 것 같다 

초파일에도 봉은사 몇번 와본 것 같은데 초파일이면 보통 철쭉 만개해 있을 때인데 왜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

 

모란도 피어있었다 

모란이라 올해 진짜 빠르다 

작년에는 어린이날 쯤에 보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 

 

여기도 양 사이드로 철쭉이 피어있어 이쁘다 

 

음.. 이건 뭔지 모르겠다 

왜 해놓은거지? 

무슨 뜻이있는건가?

 

해질녘이라 그냥 가볍게 한바퀴 돌고 끝낸 봉은사 

다음은 초파일에 와봐야지 

 

 

 

봉은사 한바퀴 돌며 찍은 360도 영상 

늦은 시간이라 짤막하게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