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필요한가? 목돈?이자?소비?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적금 얘기가 나왔다
내 성향은 주식쪽이라 적금을 이용해 본적은 없었는데 친구들은 다 넣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적금을 왜 넣는지 물어보니 내 예상과는 다른 답변들이 나왔다
난 여태까지 적금이란건 목돈을 모을려고나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해서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친구들의 답변은
적금을 넣어야 돈을 덜 쓰게 돼.. 갖고 있으면 그냥 써가지고... 이런식이다.
이건 그냥 소비 패턴, 금전 감각을 바꾸면 되는 거 아닌가?
친구들 월 지출내역 보면 답답하지만 그냥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른 거니깐 어쩔 수 없는 거고

얼마전 한도계좌 해지하러 갔다가 든 생각이 적금을 들면 뭔가 플러스 되는 게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친구들은 그냥 주거래은행껄로 들어서 잘 모르겠다고 하고
급여들어가는 은행이면 뭐 암 것도 안해도 포인트는 쌓이니깐
주거래 아닌 곳에 적금이라도 만들면 좋아지는게 있을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원하는 답을 아직 못 찾았다
하지만 요즘 반년 적금들이 많이 나와 소액으로 숫자 늘리기나 해볼까 생각중이다.
그래서 일단 적금이 뭔지 이자계산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찾아보았다

 

적금이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고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것
이자계산법
이자가 2%라 가정하고 계산하기 편하게 월100으로
년 1,200이니 2%면 24만이 되는 게 아니라 13만이 된다
거치기간에 따라 이자가 계산 되는 듯 하다
1년 적금이라 하면 첫달은 1년 거치, 두번째 달은 11달 거치 이런식으로 달마다 계산 되는 듯
100만에 대한 이자를 달로 계산하면
첫달은 1년거치니 2만
두번째달은 11달 거치니 2만 X 11/12
세번째달은 10달 거치니 2만 X 10/12
이런식으로 총 더해서 13만이 되는 듯
여기에 비과세가 아닌 경우에는 이자과세가 15.4%
13만 X 0.846가 109,980원이 이자가 되겠다
천이백 넣어놓고 11만정도 꽁돈 생기는 거니 어떻게 보면 좋다

주식이나 코인이나 FX에 비하면 수익은 기대가 안 되지만 그냥 통장에 쌓아놓고 있는 거보다는 플러스가 되니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일단 생각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