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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둘레길 1코스 2코스 내맘대로 한바퀴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3. 2. 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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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무릎이 아파서 산을 자제하고 가볍게 걷기만 했었다 

그러다 이제 슬슬 좋아지는 것 같아 산 길을 테스트해보고 싶지만 아직 높은 산은 무리일 듯 싶어 낮은 산으로 가보기로 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117m 정도라 하고 이 산에 산스장이 꽤 좋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산스장도 한번 체크해 볼 겸 오늘은 봉제산으로..

그런데 봉제산도 강서둘레길인 봉제산 둘레길이 있다고 하여 봉제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봉제산 둘레길은 네이버지도로 보면 1코스 2코스로 나눠져 있지만 강서구 홈페이지에는 그냥 봉제산 둘레길로 나와있다 

총 7km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코스는 사색의숲 > KC(그리스도)대학교 > 오리나무쉼터 > 무궁화공원 > 자연체험학습원 > 담소터 > 장수동산 > 법성사 > 숲속놀이터

그런데 후기부터 말하면 120미터도 안되는 산인데 꽤 크다 

입구도 많고 해서 편한 곳으로 가면 될 듯 싶다 

나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서부터 시작했다 

 

 

대략적인 위치만 알고 있고 지도를 안보고 가서 등촌중학교 옆에 산길 같은 것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았다 

그래서 둘레길 입구가 등촌역에서 출발한 거 치고는 이상한 곳부터 시작 

스타트는 둘레길로 시작했으나 내가 평소 산타는 스타일대로 가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보니 둘레길 이탈도 많이 했을 것 같다 

 

봉제산의 장점은 데크길이 없다는 것이다 

나무 계단 길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흙길이다 

요즘 뒷산 같은 곳은 데크길이 대부분인데 참 좋다 

 

조금 올라가자 전망대가 있었지만 오늘 날이 별로다 

미세먼지인가? 

 

봉제산 둘레길 시?

 

사색의 공간 

봉제산 잣나무 숲 

이런 쉼터들이 많이 보였다 

 

숲속 북카페도 여러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관리 잘되고 있는 곳으로 보인다 

 

숲속놀이터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이 나무 굉장히 위험해 보였다 

지금이야 이대로 고정되어 있겠지만 태풍이라도 오게 되면 밑으로 바로 떨어질 것 같았다 

밑이 그냥 산이면 상관은 없지만 애들 노는 놀이터로 보여 위험해 보인다 

 

그동안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이런 경고문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실제로 골프채로 스윙 연습하고 있는 사람 몇명 봤다 

 

절 이름을 안보고 다녀서 이게 무슨 절인지 모르겠다 

오늘 절 3개본거 같은데 지도로 찾아보니 절은 법성사밖에 안나와있다 

이게 법성사 같긴 하다 

 

산신각

산신각이라는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불교에 산신이 있나? 

보통 신사 같은 곳에 있는 것 아닌가?

우리나라에 신사가 있었나? 모르겠다 

 

불상이 두개 있었는데 두개다 술병 들고 있었다 

물병인가? 

 

다시 산위로 올라가서 산마루공원 

꽃피는 시즌에 가면 볼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길이 나름 느낌있다 

봉제산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다 

저런 것들은 치울만한데 

 

다시 내려갔다 펜스타고 가는 길 

 

여기가 가리는 거 거의 없이 뷰가 좋았다 

야경이 기대되는 장소는 아니지만 좋다 

 

이 절 오기전에 절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이 제대로 안나와서 패스 

여기가 용문사였나?

 

절보고 다시 산으로 복귀 

여기저기 전망대 있지만 높은 산이 아니라서 전망이 좋지는 않다 

 

나무 이뻐보여서 한장 

 

걷다보니 산길이 끝나고 도로로 나왔다

위치는 버스정류장이름은 기억은 안나지만 봉제산정상 정류장 하나 전이었다 

 

 

버스 한정거장분 도로로 걷고 다시 산길 진입 

 

철쭉동산 

그런데 철쭉 시즌때 와도 그리 이뻐보이는 각은 아니다 

 

자연체험학습원으로 갔어야 했는데 날이 어둑어둑해져 더 어두워지기 전에 봉수비는 찍어야 될 것 같아 서둘러 정상으로 

일단 봉수비 인증샷 찍고 자연체험학습원으로 리턴

이제 어두워서 영상은 안보여서 카메라 집어넣고 두손 프리하게 속도업

 

여기가 무궁화 공원이었나? 

어두컴컴한데 그래도 조명은 조금 들어온다 

 

딱 여기 위 오리나무 쉼터까지만 조명이 있었다

원점회귀까지 얼마나 걸리나 체크를 해봐야 하니 조명도 없고 달도 없는 날이지만 시작한 곳으로 복귀

그런데 명산들은 차라리 안전하지만 조명하나 없는 뒷산은 위험할텐데 여자 혼자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아직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7키로 짜리였지만 둘레길 경로 이탈도 많이해가지고 거리는 10키로 15000보 정도다 

120m도 안되는 산 치고는 꽤 오래 걸렸다

15000보가 적은 건 아니지만 낮은 산이라 체력소모가 별로 되지 않아서 운동갈까 하다가 그냥 집까지 걸어가 보기로

여기서 집까지가 12500보 정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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