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이 별로였지만 새벽에 눈이 오고 그런데 눈이 그리 많이 오지는 않아서 그냥 일이나 하기로
그런데 눈이 와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좋아져서 운동끝나고 별을 보러가기로 했다
그냥 조명 없고 하늘 뚫린 곳으로 출발
아직은 월몰 시간도 일러 오늘은 23시정도였고 별구경하기 좋은 날이다
안경을 안 쓴 내 눈으로 오늘은 별이 잘 보인다
이런 날은 사진으로 찍으면 훨씬 많이 보이니 딱 좋다
그런데 요즘 공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서울에서 이런식으로 별이 안보였었는데 요즘들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은하수 같은 것을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별이 보이면 기분이 좋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가?
일출보다 보기 힘든 게 별 보는 것 같다
방화동에 천문 어쩌고 저쩌고 하나 만들었다는 데 거기나 가볼걸 그랬다
완공했을려나?
가면 더 별보기 좋을려나 싶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데 둔탁한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
가까이 가보니 고드름이 하나 떨어지는 소리였다
요즘은 이런 고드름보기도 힘들다
예전처럼 처마 있는 집도 거의 없고 내 생활반경에도 거진 아파트나 오피스텔 뿐이니 더욱 보기 힘든 것 같다
이런 거 보니 고드름 보러 가고 싶어졌다
마지막으로 달 사진도 하나
이런 달 이름은 잘 모르겠다
아직 반달도 안됐으니 보름은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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