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서울 장미구경 들꽃마루 양귀비는 아직 멀었다

오늘은 서울 장미를 보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찾았다 

중랑을 갈까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더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출발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다 

우리집에서는 차타고 가는 것보다 지하철타고 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장미 위치는 올림픽공원역 9호선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이다

큰 도로타고 500m 정도 가도 되고 

올림픽공원 안쪽으로 테니스 경기장쪽으로 650m 정도 가면 된다 

큰 도로타고 가는 것이 더 가깝지만 도로길 걷는 거와 공원길 걷는 거와는 차이가 있으니 좋아하는 쪽으로 가면 된다 

 

오늘은 평일 늦은 오후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이 한적하게 꽃구경 할 수 있었다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지하철 입구 깔끔하다 

올림픽공원은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보니 들어가기 전에 바로 이 앞쪽 도로끝에 간이 재떨이가 하나 설치되어있다 

 

 

들꽃마루를 먼저 한장 올리고 

양쪽 끝에만 살짝 양귀비 꽃이 피어있다 

만개는 언제쯤 할려나 

이 양귀비꽃은 예상이 되지 않는다 

 

 

들꽃마루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뷰 

이쪽 장미는 듬성듬성 피어있다 

하지만 이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장미향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제대로 맡는 장미향 

특히 빨간 장미가 향이 강했다 

 

 

하지만 반대쪽은 꽤 많이 피어있다 

만개할려면 이번주 주말은 지나야 할듯 싶지만 

주말에 가도 볼만할듯은 싶다 

 

 

저 가운데 있는 태극마크? 같은 거 

바람 불면 꽤 이쁜 소리가 났다 

 

장미가 전체적으로 낮은 곳에 있어 인물 사진찍기에 그리 좋은 각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들이 연식이 있는 건지 꽤 송이가 컸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런 느낌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 한바퀴 여유롭게 꽃구경하면서 돌면 15분정도 걸릴듯한 규모 

작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중랑으로 많이 몰리다 보니 한적하게 장미 구경하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제 마음에 드는 장미 사진을 보자

노랑 장미 이쁘다 

 

파스텔 빨강?도 이쁘고 

 

이거 아직 다 피지 않았지만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작게 있었지만 

이 장미가 제일 이쁘게 보였던거 같다 

그냥 아기자기한 장미

이름은 모르겠다 

 

눈으로 볼때는 다른 장미랑 비교되서 그런지 흑장미로 보였었는데 

사진으로 이 장미 하나만 보니 흑장미처럼은 안보인다 

 

 

그냥 마음에 든다 

 

백장미도 이쁘고 

 

요것도 이쁘다 

사진 찍고 있으니 옆에 있던 분이 이것도 이쁘다고 찍어보라고 했던 장미 

담소 조금 나누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송이가 꺾여져 있었다 

꺾일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고 누가 건든 흔적도 없었는데 

거의 뿌리근처가 꺾여있었다 

그래서 손에 들고 한장씩 찍어주고 

 

 

 

요거 두 송이만 꽃잎이 하트처럼 보였다 

특별하게 보여 이쁘게 보인다 

 

 

이뻐 보이는 스팟은 인물사진밖에 없어서 올릴만한게 없다 

전체적으로 꽃이 낮은 곳에 있지만 그래도 인물사진 찍을만한 각이 있긴 있다 

지난 번에 안양천에서도 장미를 보긴 봤지만 오늘 간만에 제대로 장미 구경 한 것 같다 

일단 이번주는 서울 다른 곳도 가봐야지 

 

19시다 슬슬 해질시간이 다가오는데 여기서는 일몰이 보이지 않고 대강 느낌 나오게 한장 찍어주고 

일몰 포인트를 찾으러 갈까 하다가 이 근처는 잘 몰라서 그냥 어두워질때까지 꽃 구경 하다가 귀가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한바퀴 돌면서 찍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