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나들이다
인천대공원에 작약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려 인천대공원을 갈겸 여러 곳을 들러보기로 했다
먼저 인천대공원으로 출발
인천대공원은 평소에는 그리 막히지 않지만 벚꽃 같은 시즌에는 주차장까지만 1시간이상이 걸리는 곳이다
요즘은 인천 지하철 2호선도 있어서 지하철로도 접근성이 좋다
오늘은 딱히 시즌은 아니지만 주말이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지하철로 가기로
서울에서부터 지하철로 가기에는 멀긴 멀다
지하철 인천대공원역에 내리면 남문부터 시작이다
인천대공원 인증샷을 찍어주고
입구앞에는 애들이 탈수있는 뽀로로?포로로? 바이킹이 있었다
아무생각없이 이뻐보여서 찍었더니 이게 모야
오늘 해무리가 보였었네
오늘 안경쓰고 하늘을 본적이 없어서 내 시력으로는 보이지 않았었다
알았다면 각잡고 찍어보는 건데 아쉽다
인천대공원안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이 4월30일부터 재개방한다고 쓰여 있었다
아무튼 어린이동물원에서 본 동물들 대강 한장씩
오늘의 메인은 작약이다 보니 적당히 보고 이동
돼지같이 안생겼는데 돼지라고 한다
당나귀?
미어캣
미어캣은 오늘 처음 본거 같은데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미어캣도 저러고 있는게 신기했다
사막여우
나 여우 좋아하는데 이건 생긴게 마음에 안든다
안귀여워
두더쥐?
타조
다람쥐ㅋㅋㅋ
다람쥐보러 갔을때는 한마리도 못봤었는데
이런곳에서 한마리가 보였다
근데 동물원인데 딸랑 한마리밖에 안보였다
너구리??
얼마전에? 얼마전은 아니구나..
눈에 찍힌 발자국이 이녀석임을 확신했다
이녀석 찾으러 산 여기저기 뒤집고 다녀봐야겠다
발자국이 있다는 것은 돌아다닌다는 얘기겠지
독수리를 마지막으로 동물원은 끝
이제 작약을 보러 수목원으로 출발
남문에서 수목원까지는 약 1.2km정도 되는거 같다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거리다
이뻐보이는 무장애 나눔길
수와진
가수 수와진인가?
연예인 얼굴을 잘 몰라서 모르겠다
여기서 판단미스
수목원으로 바로 갔어야 됐는데 길이가 그리 길어보이지 않아 호수한바퀴 돌아봤다
철쭉이 보이는 호수뷰가 이뻐 보였는데 꽃이 듬성듬성있어서 생각만큼 이쁘지는 않았다
호수 끝쪽에 있는 조각공원
그런데 그리 볼만한 것은 없었다
이게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조금더 재밌게 만들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왜 손일까?
왜 손바닥일까?
조각공원에서 보이는 관모산인가?
160m로 10분이면 올라갈거 같은데
왠지 올라가고 싶게 만드는 뷰다
녹색과 하늘색이 이쁘다
이제 다시 수목원을 향해서 호수길을 따라 가기로
호수길을 따라 갔지만 그닥 이쁘지는 않았다
호수길 걸어가면서 짧은 영상
중간에 온실이 보이길래 온실도 한번 구경
온실은 선인장쪽과 음.. 또 하나... 음...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온실1과 온실2 두개 있었다
꽃은 몇개 없었다
온실 바로 옆에는 장미원이 있길래 장미원도
하지만 아직 봉오리조차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인천이 기온이 낮은듯하다
인천 위쪽은 평창과 비슷하게 벚꽃이 피었으니 꽤 낮은 기온이다
장미는 2주정도는 더 있어야 보일거 같다
장미원에서 수목원 가는 길에서... 응????????
저건 등나무 꽃이다
그러면 등나무꽃을 보러가야지
매점같아 보이는 곳 뒤쪽으로 이동하여 등나무 꽃을 봤다
여기서 인물사진을 찍어주고
이런식으로 피어 있는 등나무꽃은 보기 힘드니깐
인물사진은 이쁘게 잘 나왔다
그나저나 여기 인천대공원 전체가 금연구역 아니었나?
이 근처 담배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공원 한켠에 마련된 흡연구역인가?
바로 옆에는 우리가 흔히보는 등나무꽃 스타일
어딜가도 등나무꽃은 이런식으로 많이 피어있다
이게 이뻐보여서 이런식으로 설계를 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등나무꽃을 그냥 볼때는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꽃이다
올해는 등나무꽃이 계획에 없었기때문에 안보고 지나갈려나 싶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이쁘게 딱 마주쳤다
하얀것도 있었다
등나무도 보고 이제 수목원으로
그런데 수목원에 입장은 17시까지라고 한다
호수를 안돌고 바로 왔으면 들어갔을텐데
아니다
등나무꽃만 안봤더라도?
온실만 안봤더라도?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는 수밖에 없다
이게 오늘의 메인이었는데
에피타이저만 보다 끝이 났다
정문쪽으로 이동해서 확인해봐도 입장마감
다음기회에 다시 방문하는 걸로
이제 인천대공원에서 할건 없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
인천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월미도"
월미도로 이동하기로 했다
월미도에 가봤자 할건 없겠지만 일단 가보기로
월미도에 도착해보니 월미산이 있었다
높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00에서 130정도로 보인다
그러면 빡시게 움직이면 4~5분거리
일몰까지는 시간은 넉넉하고 올라가보자
음? 거리가 안보이네
여기서부터 900m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처음부터 계단이다
계단 몇개 올라가니 운동기구들이 보였다
월미도에도 주택들이 있나?
꽤 잘해놨다
저 밑에 있는 덤벨 정확히 몇키로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무거웠다
5, 3, 2.5 로 잡으면 23정도 나올텐데 체감은 더 무거웠는데 모르겠다
아무튼 놀러오는 곳에 있는 운동기구치고는 무게가 다양하게 잘 해놨다
이제부터는 정상가면서 본 것들
소쩍새가 있나보다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보고 싶어졌다
나중에 여기도 산 전체 돌면서 한번 찾아봐야겠다
중간지점이라고 해야하나?
여기서 보이는 오른쪽길로 가면 전망대
뒷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정상에 전망대가 있을줄 알았는데 전망대와 정상은 다른 곳이었다
일단 정상부터 가기로
요즘 이런거 유행인가?
정상가는 길에 150미터정도였을텐데
지루하지 않도록 이런거 설치해놨다
마지막은 나랑 결혼해줄래? 이다
프로포즈 길인가?
산과 바다를 품어라
월미산 정상
마음에 드는 문구다
산과 바다
내가 좋아하는 두개
낮에는 하늘이 좋았는데 저녁에는 구름이 많이끼어 일몰은 보이지 않았다
대강 뷰를 감상하고 전망대로 이동
아까 중간지점에서 위로 올라가야 전망대가 있을 줄 알고 올라왔는데
여기는 대포 하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이런게 쓰여있다
삶을 포기하고 싶으시낙요
당신의 마음을 듣고 싶어요
전화주세요
그래서 주위를 살펴보니 절벽 같은 곳은 아니라 굴러 떨어져도 죽을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다
저기 가까이 전망대가 보이니 전망대로 이동
중간지점에서 밑으로 가는길로 내려오니 바로 전망대가 있었다
높은 산이 아니다보니 어디를 가도 가깝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도 되고 계단으로 올라가도 된다
5층정도의 높이라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가볍게 봐주고
3층?카페는 문을 닫았지만 그래도 전망은 볼 수 있었다
카페에서 본 뷰
전망대 꼭대기에서 본 뷰
사방팔방으로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본다고 저기가 어딘지 아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망원경은 패스
월미산 정상과 월미산 전망대 뷰
짤막하게
이제 월미산에서 내려가서 월미도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별거 아닌 흔한 뷰인데 이쁘다
월미테마파크가 보이고
여기는 가족단위로 온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바다쪽으로 나가서 뷰한번 봐주고
그런데 사진 너무 못찍었다 ㅋ
이쪽으로 오니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많았다
애들이 놀러나오는 곳이 월미도구나
나도 고등학교때 와보고 처음 와본거 같다
월미바다열차가 있어서 한번 타볼까 했지만
오늘의 표는 매진이라고 쓰여있었다
9시까지인데
8시 조금 넘었는데 매진이라니 이게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건가?
그런데 요금도 8,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쌌다
하지만 구매당일 2회 재승차가 가능하면 그리 비싼건 아닌가?
월미도 일주끝 안녕히 가십시오
월미도가 생각보다 작았다
걸어서 한바퀴 대강대강 짤막하게 보고 걸었지만 30분정도 밖에 안걸린거 같다
여기서부터 인천역까지는 금방이다
인천역부터 월미도까지 버스정거장은 많이 있지만
200~300미터 간격으로 있다보니 실제 거리는 별로 멀지 않다
다음 코스는 차이나 타운이다
하지만 사전정보 없이 움직이다 보니 차이나타운의 문닫는 시간을 계산안했었다
외국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문닫는 시간을 계산하고 다녀야한다니
코로나때문인가?
중화가 라고 쓰여있는건가?
나는 차이나타운이라고 해서 중국인들의 마켓이 있거나 한지 알았는데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냥 흔히 보는 중국집 몇개
중간에 황제의 계단이라는게 보여 올라가 보기로
올라가도 공원에 도착할뿐 특별한건 없었다
식당들도 21시까지가 대부분이라
오늘 여기서 저녁먹을려고 다른데서 안먹은건데
결국 차이나타운에서 못 먹었다
차이나타운에 도착한시간이 21시가 넘었으니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
대림동이나 가리봉 같은 분위기에 조금더 전문적인 느낌이라 생각하고 온건데
판단미스다
결국 주안사는 친구하나 불러내서 밥먹고 귀가
들어오니 12시가 넘었다
6시간 계속 걸었으니 3만보정도 걸었겠다
운동을 안하고 나간거라 체력도 남아돌고 잠이 올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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