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보여주는 강아지 개 고양이

친구들이 항상 신기해 하는 것 중 하나 

모든 동물들이 나를 잘 따른다 

 

보통 이런행동을 하는 강아지, 개, 고양이들은 사람한테 익숙해져 있는 동물들이기도 하지만,

낯선사람, 처음 본 사람한테 이런 행동을 하는 개, 고양이들은 흔치 않다 

 

상가 입구에 묶여 있던 아이 

멀리서부터 나를 보고 꼬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분명 처음 온 장소인데 

놀아달라는 건가 하고 가까이 가니 갑자기 배를 까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한테 그러나 싶어 내가 시야속에서 숨고 친구만 냄겨보았다 

친구한테는 짖지는 않았지만 관심도 없다

 

 

다음은 고양이 

같은 날이다 

 

요녀석도 가까이 오자마자 배를 까기 시작한다 

이 녀석은 목걸이가 있길래 키우는 건가 했는데 누가 놀러왔다가 버리고 간거 같다고 한다 

잊어버린걸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튼 나에게 이런 행동들을 하는 동물들은 거진 암컷들이다. 

나한테 수컷 냄새가 많이 나는 건가?

수컷들은 애교를 부린다기 보다는 놀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들고양이가 자꾸 따라와 10분간 놀아줬다 

새끼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하는 짓이 아직 새끼인거 같다 

무는 힘 조절 할 수 있으면 새끼는 아닌건가? 

키워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