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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호칭 별로다

잡다한

by 반가방가 2024. 12. 3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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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가나 호칭이 선생님이 된 것 같다 

웃긴 게 10대 애들이나 20대 초반들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나는 여태까지 진짜 교사이외에 사람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어린애들까지 선생님이라고 말하니 뭔가 신기했다 

 

처음 보는 사람이든 아니든 30대이상이면 아저씨, 아줌마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성인남성이면 아저씨, 성인여성이면 아줌마 라는 호칭이었는데 어느 순간 아저씨 아줌마가 무례한 단어가 되어있고 선생님이 예의있는 단어가 되어 있다 

거기에 아저씨 아줌마 소리를 들었다고 기분 나쁘다고 하는 글을 본 적도 있다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 글에서는 가끔 보인다 

아저씨 아줌마가 제일 많이 쓰는 표현아니었나?

어릴 떄부터 써오는 옆집 아저씨 아줌마, 동네 아저씨 아줌마 라고 표현하지 

옆집 선생님, 동네 선생님 이런식으로 표현 안하는데 왜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선생님이라고 불리면 그냥 듣고 흘리는 단어이기는 하지만 그리 마음에 드는 단어는 아니다 

내가 느끼기에 거리감이 느껴지는 단어라서 그런것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선생님보다는 아저씨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게 더 마음에 든다 

 

아무튼 10대애들까지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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