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화문에 나왔다
비가 한바탕 쏟아지더니 온도가 갑자기 10도나 떨어졌다
하지만 기온은 25도 정도이지만 체감은 아직도 덥다
그런데 오늘 보니 외국인이 상당히 많았다
광화문에서 할 게 뭐가 있다고 광화문에 오는 걸까?
광화문역 앞에 있는 미디어아트도 한장 찍어주고
전에는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세종문화회관 위에는 어린왕자가 설치되어있었다
주기적으로 바꾸는 건가 보다
항상 어두워지고 난 후에 오다보니 올때마다 보는 것은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다
광화문 분수 놀이터가 있었다
탈의실이 운영되고 있었고
운영시간은 12:00 ~ 21:00 였고
이 옆에는 사진은 안 찍었는데 건조?? 선풍기 같은 것이 몇개 설치 되어있었다
먼저 명량 분수
물이 시원하고 나오고 있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아이가 들어왔다
그래서 더 이쁜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이 각 이쁘게 찍힐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 어렵다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일단 역광이다 보니 어둡게 나오는 것도 있다
한글 분수
ㄱㄴㄷㄹ 이 순서로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
위에서 보면 정확히 판단이 될 것 같긴 하다
여기도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나저나 명량분수도 그렇고 한글분수도 그렇고 어른들은 놀면 안되는 건가?
오늘 해가 짱짱한데 번개도 치고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 무지개가 보일지 알았는데 나는 오늘 무지개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본 사람들도 있을 것 같긴 하다
무지개 뜨기 딱 좋은 조건이었다
그래도 달이 보였다
요즘 이상하게 저녁에 보면 계속 오렌지색으로 보였었는데 이번 달 불길하다
뭔가 큰 거 하나 터질 것 같다
마지막으로 터널 분수
마지막은 아니지만 여기 말고도 한군데 더 있지만 거기선 사진을 안 찍었다
여기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이 터널분수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인물사진 많이 찍어줬었던게 기억이 난다
반대 쪽으로 오니 일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그런데 다 외국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없다
이 앞쪽에 마지막 분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규모도 작고 해서 이쪽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긴 하다
아무튼 이 뒤로 지난 번에 봤던 넉넉?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설치되어 있었다
반대쪽에서 보면 코카콜라가 보이지만 이쪽에서 보면
SEOUL MY SOUL 이 보인다
뒤쪽으로는 배롱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여기에 배롱나무가 있는 지 몰랐다
만개 했을 때 오면 이쁠 것 같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뒤편에는 이쁘게 생긴 배롱나무가 있었다
이 나무는 한 그루 만으로도 꽤나 이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작년에 8월 말 쯤에 이쁜 배롱나무를 봤었으니 이 나무도 이제 피기 시작하는 건가?
월말에 다시 봐야겠다
분수 영상으로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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